결혼 준비를 하는 주변 사람들을 보면 가장 어렵고, 힘든게 예단이라고 합니다. 언제 어떻게 얼마나 해야 하는지 아무도 정답을 알려주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제 경험상  예단을 준비하는 시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간에 말 한마디라도 조심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결혼 준비는 두 사람이 연애 할 때 와는 달리, 이제 양가 부모님의 의견도 개입되고, 또 가족들의 시선도 무시할 수는 없는 때이므로 서로 감성에 상처를 주는 일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예단을 준비하기 전에 양가 부모님의 생각을 충분히 의견을 나누어 진행하는게 가장 중요하답니다. 




2011년 9월 10일   예단 들어가는 날
- 최대성 류진아 커플의 진행 후기


예단 들어가는 날, 외국에 있는 예비신랑이 들어오는 날이어서 이것저것 결혼준비할거 사느라고 너무 바빴던 날이었어요. 오전에 촬영드레스 고르고 오후에 한복 가봉까지, 힘들었지만 예비신랑이랑 함께여서 웃음이 절로 나왔습니다.

 

시어머님께는 오후 3~5시 사이에 미리 예단 들어간다고 말씀 드렸지만, 버스를 타고 전주로 내려가는 길 차가 많이 막혀 9시쯤 도착했습니다. 예비 신랑이 저희집에 한 웅큼 선물을 사들고 와서 간단하게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눈 후 예단 현금과 떡 과일바구니와 함께 시댁으로 향했어요.

늦은 시간이었는데도 미리 상을 차려놓으셔서 맛있게 먹은 후 제가 준비한 예단을 드렸답니다!!!

우리 진아가 너무 이쁘게 준비해줘서 고맙다하시면서 두 손을 잡아주셨어요~ 너무나 고운 저희 어머님이시죠?


무사히 마치고 집에 들어가는 길 몸은 피곤했지만 시댁에서 너무 좋아하시는 모습에 뿌듯했고, 무엇보다 예비 신랑의 고맙다는 말과 따뜻한 포옹으로 행복한 하루~~였답니다.

 

 

2011년 9월 17일   함 받는 날

 

함 받는 날. 기분이 참 이상했습니다. 정말 둘이 결혼을 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랑이 우리 부모님께 절하고 나서 키워주셔서 감사하다고 하는데 내 마음까지 설렜습니다.

 

어머님께서 챙겨주신 진주 셋트와 신부 꾸밈비, 신랑과 함께 고른 까르띠에 캐럿 반지와 목걸이까지 고우신 우리 어머님 너무 감사합니다!!

 

멋진 신랑 고마워~~
당신을 만나 행복합니다.


TIP. 현금 예단 포장은 어떻게 할까요?

1. 투명 한지 가운데 현금을 넣고 세번 접어 감싼다.

2. 정사각형 모양의 비단 보자기 한가운데 현금을 사선으로 올려놓고 끈이 없는 아래쪽부터 접어 좌측, 우측 부분의 면도 안으로 접는다.

3. 보자기 끝 부분까지 한바퀴 돌려 접으면 편지봉투 모양으로 완성되며 끈을 둘러 마무리한다.

4. 비단 보자기는 한지상자에 담고 리본으로 가지런히 묶어 현금 예단을 완성한다.

 



이상 쉬드웨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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