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고 싶은 달콤한 허니문 장소는 어디?
최근 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떠나고 싶은 허니문 여행지'로 많은 예비 부부들이 그리스 산토리니를 꼽았습니다.
코발트빛 지중해의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 그리스 산토리니 섬은
이미 영화 '맘마미아'의 배경으로, CF에 자주 등장하는 장소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습니다.
여행을 좋아하는 친구가 얼마 전 그리스로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보여주는 사진마다 탄성이 절로 나오는 그림 엽서 같았습니다.
혼자 떠난 여행도 이렇게 로맨틱했는데 하물며 신혼여행이라면 너무 달콤할 것 같다며
혼자 다녀온 것에 대해 아쉬워하는 걸 보니,
역시 그리스 산토리니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다녀와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 )
그래서 오늘은 허니문을 고민 중이거나 여행을 계획 중인 커플들에게
황홀한 여행지 '그리스 산토리니'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파랑 지붕과 하얀 집의 동화같은 섬, 산토리니
그리스 산토리니 섬은 에게해 남쪽 키클라데스 제도의 남쪽 끝에 있는 섬입니다.
초승달 모양의 큰 섬이 중앙의 작은 화산섬을 안고 있는 듯한 모습의 산토리니는
그림 같은 마을 풍경과 아름다운 절경으로 지중해 여행의 백미로 알려져 있는 곳이지요.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붉은 단층 절벽과 항구부터 지그재그로 연결된 580개의 계단이 아찔할만큼 높이가 상당합니다.
수백 미터에 이르는 가파른 낭떠러지에 파란색 둥근 지붕의 하얀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있고
좁은 골목을 따라 늘어선 장난감 같은 작은 상점과 카페를 보고 있노라면
분명 '환상의 섬'이라고 불릴만한 아름다움이 가득한 그림 같은 풍경이지요.
산토리니의 건물들이 하얀 색인 것은 마을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서이기도 하겠지만,
지중해의 강렬한 햇빛을 반사하고 해충을 방지하기 위한 이유도 있다고 해요.
'라임 워시'라는 생석회를 희석해서 페인트 대신 사용하는데요.
식수를 빗물에 의존하던 시설, 지붕과 벽을 타고 흐르는 물이 지하 물탱크로 가면서 소독되게끔 하기 위해서라는군요. 참 재미있죠 '-'
산토리니에서 가장 대표적인 마을은 이아마을과 피라마을인데요.
해변에 이웃해 있는 거리와 그리스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는 타베르나가 펼쳐져 있어
어디서든 그리스의 음식을 맛보며 아름다운 석양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스 음식은 유럽에서도 웰빙음식으로 손꼽히는데요.
고기와 채소를 꼬챙이에 꽂아 굽는 꼬치요리 수블라키,
고기, 채소, 토마토 등을 차지키 소스와 함께 얇은 빵(피타)에 싸서 먹는 기로스,
다진 고기와 넓게 튀긴 가지 등으로 만드는 햄버거와 비슷한 무사카 등
대체적으로 담백하고 건강한 재료를 사용해 한국사람들 입맛에도 잘 맞는답니다.
그리스로의 허니문 어떻게 떠날까?
그리스 산토리니를 허니문 코스로 염두에 두고 있다면
유럽과 연계된 다양한 실속패키지를 활용해보세요.
대부분 허니문 코스는 그리스 아테네와 산토리니로 떠나는 것이 기본 일정인데요.
비행시간이 긴 유럽으로 떠난다면 이왕 가는 거 산토리니를 들려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파리, 베니스, 스위스, 터키, 로마, 이집트 등을 관광하고 산토리니로 넘어가거나
산토리니를 먼저 여행하고 로마나 터키로 떠나는 것도 좋겠습니다.
그리스 산토리니는 섬 곳곳에 숨어 있는 볼거리들도 많지만
호텔 테라스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값진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호텔 수영장에서 바라보는 경치만으로도 너무 멋진 허니문이 될 것 같아요.
반짝이는 태양 아래 달콤한 바람을 느긋이 즐기다가 그대로 풀장에 뛰어들어
수영을 즐길 수 있으니 지루해질 틈이 없을 것 같군요.
그리스 산토리니로 떠나는 허니문, 계획을 짜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할 것 같습니다.
이상, 듀오의 친절한 나나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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