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촬영이 취미인 우리, 리허설 촬영 할까 말까?
○우리가 직접 준비한 포토트리와 우리의 카메라들. 마지막에 꼭 찍어달라고 말했다.
2010. 2. 20
둘다 사진 찍는게 취미라, 리허설 촬영은 셀프로 찍을까 고민을 많이 했지만
많은 시간과 노력만 더 들고 힘들것 같아서 그냥 안하려고 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지금껏 다른 사람의 사진은 많이 찍어 줬으나,
정작 우리들 본인 사진은 별로 없기에 평생 처음으로 남에게 제대로 된 사진을 찍혀 보기로 했다.
기왕 찍는 거 제대로 찍자고 마음먹고 '원규 노블레스'와 '더 써드마인드' 사이에서 고민했다.
둘 다 좋았지만 원규는 얼굴만 바뀌고 컨셉은 정형화 되어 있는 것 같았고
이 집 가도 그 사진이 있고 저 집 가도 그 사진이 있다라는 와이프에 반대와
박상현 플래너님의 추천대로 '더 써드마인드'로 결정하게 되었다.
사진을 취미로 하는 우리 커플이 보기에도 '더 써드마인드'는 웨딩사진계의 이단아(?) 같은 느낌이었다.
정형화 되어 있지 않은 사진을 찍어서 마음에 든다.
그런데 더써드마인드에서 찍은 이선균& 전혜진의 웨딩사진처럼 우리도 잘나올지가 걱정이다. ^-^
기대가 큰 만큼 아쉬움도 컸던 웨딩촬영-
(아래 ▶▶를 클릭하시면 여러 장의 사진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2010. 5. 23
써드마인드 스타일의 사진은 정말 화보 속 주인공 같이 만든다.
그러나 사진에 관심이 많은 우리의 기대가 너무 컸을까?
컨셉도 준비하고 샘플 사진도 준비하고 소품도 열심히 준비해 갔건만
우리가 바라던 자연스럽고 사랑스러운 컨셉의 사진은 많이 나오지 않았다.
물론, 우리답지 않게 잘 나온 사진도 있었고 특히 신부 독사진은 정말 이쁘게 나오는 것 같다.
하지만 매 씬마다 뽀뽀하는 포즈가 있었고, 다리 꼬고 앉아서 폼 잡는 등
내가 원하지 않는 전형적인 스타일이 많았다.
리허설을 담당한 포토그래퍼와 사진 스타일이 달라서일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준비해간 의상 소품은 거의 활용하지도 못해 아쉬움이 컸다.
(아래 ▶▶를 클릭하시면 여러 장의 사진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 커플은 사진동호회에서 만났기 때문에
'사진'을 테마로 리허설 촬영을 진행하고 싶었는데 많이 찍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
좀더 내 의견을 강하게 어필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던 것 같다.
화보 같은 사진을 원한다면 써드마인드는 정말 잘 맞을 거라고 생각한다.
리허설 촬영을 할 때 보통 촬영 전에 컨셉회의를 하는데,
그 때 자신들이 원하는 스타일이나 컨셉을 이야기하고 요구해야한다.
그래야 정말 마음에 꼭 드는 사진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상, 듀오의 친절한 나나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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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하도 기술이 좋아서 모두가 작품 같아요.^^
네. 리허설 촬영 수준도 높아지고,
예비 신랑신부들도 모델 못지 않은 선남선녀라
찍기만 해도 작품이 되는 것 같아요. : )
하수님, 즐거운 한 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