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반짝이는 건, 여자의 로망-
여자들은 저마다 '반지'에 대한 로망이 있습니다.
프러포즈, 다이아몬드, 결혼, 영원한 사랑의 약속 등...
특히 '다이아몬드 반지'는 여자에게 행복하고 근사한 미래를 상상하게 하는 힘이 있지요.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에서 매일 아침 뉴욕 5번가에 택시를 타고 찾아가는 한 여자.
비록 쇼윈도 앞에서 빵을 먹더라도 근사한 자신의 미래를 상상하던 홀리(오드리햅번)처럼
'다이아몬드와 결혼반지'는 예비 신부에게는 멋진 미래를 상상하게 해줍니다.
이런 로망을 가진 반지이기에 결혼 예물에 대해 예민해질 수 밖에 없는가 봅니다.
달콤한 프러포즈도 쓸모가 있어야죠!
최근 젊은 예비 신부들의 이런 로망과 환상은 좀더 현실적이고 실용적으로 변모해가고 있습니다.
시어머니가 아는 금은방에 들려 다이아몬드 세트, 루비 세트 등을 구입해야했던
예전과는 확실히 달라졌지요.
아마도 이러한 관습을 깰 수 있었던 것은 '프러포즈 링'이 한몫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남자가 반지케이스를 여자에게 보이며
그 안에는 다이아몬드 몇 캐럿은 족히 되어 보이는 '솔리테어 링'이 반짝이고 있지요.
"나와 결혼해 줄래?"라며 달콤하게 고백을 하는 것이
어쩌면 또하나의 관습이 되어버렸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요즘은 프러포즈용 링으로 심플한 디자인이 각광받고 있는데요.
평소 착용하기 부담스럽고 불편한 솔리테어링 보다는
어떤 룩에나 무난하게 매치할 수 있는 '참깨다이아몬드' 같은 아이템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현상은,
남자들이 깜짝 선물로 준비하는 프러포즈 링이 더이상 깜짝 선물이 되지 않는 것입니다.
여자들의 까다로운 취향을 맞추기 어려워 아예 대놓고 매장에 함께 들러
신부가 원하는 디자인을 고르는 것이 다반사이니까요.
예쁜 디자인과 내가 잘 쓸 수 있는 디자인도 좋긴 한데,
'남들이 하니까 나도 받아야지'하는 마음을 잃고 형식만 남은 것 같아 씁쓸하기도 합니다.
어쩌면 어른들의 고루한 방식과 크게 다르지 않을지도 모르죠.
예물반지는 똑같이, 예물시계는 각자 취향대로-
프러포즈용 다이아반지는 옵션이겠습니다만,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 웨딩링은 필수입니다.
웨딩링은 남녀가 같은 디자인을 선택해야하기 때문에 모던한 밴드형 스타일이 인기인데요.
최근에는 자기 만족을 위한 예물 구입이 늘어나면서
똑같은 디자인보다는 서로 원하는 디자인으로 구입하는 추세입니다.
반지는 같은 디자인으로 선택하는 반면 예물 시계는 자신들의 취향을 적극 반영하는데
같은 브랜드 안에서 다른 라인을 선택하거나
아예 다른 브랜드 매장에서 단품으로 구입해 서로에게 선물하는 경우도 많답니다.
신부들의 연령대가 높아지고, 셀러브리티들의 천문학적인 예물가격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가짓수는 줄어들었지만 '하나라도 제대로 하자'며 고급 브랜드를 선택하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는데요.
그래도 예전에 비해 쓸모 없는 비용지출보다는
불필요한 항목은 줄이고 필요한 것만 구입하는 똑소리나는 신랑신부들의 선택이 현명하게 느껴집니다.
예물을 선택할 때에는 자신들의 취향을 고려해보고,
오래두고 쓸 수 있는 실용적인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 잊지마세요!
(자료제공: wedding by he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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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요게 정답인데, 많은 젊은 여성분들이 꼭 나중에 후회를 한다죠.^^
안녕하세요. 하수님 : )
벌써 2010년도 반절이 지났네요!
예물은 개인의 취향이 많이 반영되는 부분인데요.
정답은 없지만, 관습에 따르기보다는
서로 의미를 두는 부분과 실용적인 부분을 꼼꼼히 따져보셨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