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나는 양가부모님을 위한 상견례 장소
결혼 준비가 본격 시작되는 상견례.
양가 부모님을 모시고 처음 만나는 자리이기에 조심스럽고 걱정되기도 하지요.
사실, 데이트 약속 장소 정하는 것도 힘든 저로서는 '-' 어른들을 모시는 떨리는 자리이기에 더 힘들 것 같아요.
'어떤 음식을 좋아하실까?', '장소는 조용하고 고급스러워야 할텐데...'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닐꺼에요.
그래서 듀오웨드 예비 신랑신부들은 어디에서 상견례를 했는지 컨닝을 해볼까해요. : )
듀오웨드 예비 부부가 밝히는 '나는 여기서 상견례 했다!'를 꼼꼼히 보시고,
맘에 드는 좋은 상견례 장소 참고해보세요.
'한미리 광화문점', 기자 생활하면서 외국빈을 모셨던 한정식 식당
상견례 날을 잡은 후 용수산, 한미리, 삼청각 등등 후보지를 선정하고 고민해봤지만, 업무상 외국빈 접대를 위해 몇 번 방문했을때 만족스러웠던 한식당 '한미리'로 결정했습니다.
상견례 D-7일, 6인이 의자식으로 앉을 수 있는 창가 방으로 예약하고 채식을 좋아하시는 우리 엄마를 위해 메뉴 하나는 채식메뉴로 예약을 했습니다.
드디어 상견례날, 약속시간보다 10분 먼저 갔는데도 부지런하신 어머님, 아버님 그리고 오빠는 이미 도착해 계셨지요.
마침 그날 청계천 쪽에서 행사를 하고 있었는데요. 매니저님이 창가 방은 소란스러울까봐 먼저 도착한 오빠와 오빠 부모님을 조용한 반대쪽 방으로 안내하셨다는 귀띔을 해주셨습니다. 따뜻한 배려에 어찌나 감사하던지요.
그리고 친정엄마의 채식 메뉴도 다른 식사들과 동떨어지거나 유난스럽지 않게 잘 서브해 주셨습니다.
음식은 아버님이 식사 도중 4번이나 음식에 대해 칭찬하실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양도 푸짐하고, 적절한 타이밍의 서빙이 생명인 상견례자리에 딱 적합한 서빙이었습니다.
가격은 45,000원의 저렴한 메뉴임에도 아주 맛있고, 좋았습니다.
맛있게, 즐겁게 식사와 담소를 나누고 나와서 청계천도 한번 구경하고 일석이조의 선택이었습니다.
○ 가격과 교통편, 분위기까지 만족스러운 상견례 하기 좋은 한식당 '한미리'
'삼청각', 떨리는 마음도 편안하게 해주는 산 속의 고즈넉한 한식당
양가 부모님들간의 처음 만나는 자리라 그런지 몇 주전부터 부모님은 긴장하고 신경쓰고 계셨다.
플래너 언니께서 상견례에서의 예의나 주의할 점 등 자세한 정보를 보내주셔서 읽고 또 읽으며 그렇게 상견례 날짜를 기다렸다.
부산에 계시는 오빠 부모님을 위해 부산에 가려고 했으나, 여러 명이 내려가는 것보다 두 분만 올라오시는 게 낫다고 하셔 죄송스럽게도 서울에서 상견례를 가졌다.
우리가 상견례를 하게된 장소는 삼청각이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는 불편한 감이 있지만, 산 속에 있어서 그런지 조용한 분위기에 긴장된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었다.
부산에서 올라오시는 시부모님을 맞이하기 위해 우리가족은 서둘러 일찍 도착했다.
엄마가 준비하신 꽃다발을 아빠가 시어머니께 전하시며 어색하지만 웃음이 가득한 상견례 분위기를 만들어주셨다.
한달전부터 예약을 해뒀었기 때문에 6명만 식사를 할 수 있는 조용한 룸에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긴장을 해서 많이 먹지 못했지만 음식은 간결하면서도 맛있었고 말이 없어질때 쯤(?)이면
직원분들이 들어오셔서 음식을 교체해 주셨기 때문에 무난히 잘 진행되었던 것 같다.
그리고 가족 모두가 반주도 한작씩하면서 가까워지려고 노력했던것 같다.
서로 좋은 덕담을 나누시고 다음엔 부산에서 좀더 편한 모습으로 만나길 약속하며 상견례를 마쳤다.
그리고 우린 가족이 됐다. 축복해주신 부모님, 감사합니다. 열심히 잘살께요.
○ 도심 속 전통 한식당, '삼청각' (사진제공: 삼청각)
삼청각
위치: 성북구 성북2동 330-115 삼청각
홈페이지: www.samcheonggak.or.kr
'미조리', 높은 사람들이 자주 찾는다는 전통 일식집 코스요리
우리는 예식홀을 잡은 상태에서 했기 때문에 그냥 인사와 예단, 그 정도에서 이야기를 주로 진행되었습니다.
예약은 상견례 2주전에 했고, 메뉴는 일식. 장소는 시청 앞 플라자 호텔 후문 쪽 북창동 큰 길가에 있는 '미조리' 일식집입니다.
'미조리'는 박정희 대통령이나 이병철 회장 같은 이들도 이 집 음식을 가져다 먹었을 정도로 유명한 전통 일식 식당입니다.
예약할 때 '상견례'라고 하면 방을 따로 잡아주는데요. 맛도 괜찮고 분위기도 근사했습니다.
가격은 회정식은 7.5 만원부터 이고, 초밥정식은 4 만원 부터 였습니다.
우리의 예산은 인당 5 만원이었기에 초밥정식 A코스로 시켰는데요. (나중에 든 생각이지만, 초밥정식 A코스보다는 B나 C코스가 나을 듯 합니다.)
음식은 '참치회- 모듬회- 생선초밥- 전어튀김- 장어구이- 오징어,고구마튀김- 우동- 후식'까지 정말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대화하는 중, 간간히 끊길 때 음식이 나와서 그런대로 잘 이어나간것 같아요.
코스로 음식이 계속 나오니 먹다 지칠 정도로 배가 불렀고, 분위기 좋게 상견례도 잘 마쳤습니다.
○유명인들이 자주 찾는 전통 일식당 북창동 '미조리'
정통 일식당 '미조리'
위치: 중구 북창동 14-5
이상, 듀오웨드의 친절한 나나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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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요즘 많이 바뀌었군요. 예전엔 호텔커피숍이 주류였는데...
잘 보고 갑니다. 날씨가 너무 춥네요. 감기 조심하세요~ ^^
하수님~ 안녕하세요.
날씨가 많이 춥죠?ㅎ 연일 꽁꽁 싸매고 다니고 있어요.
혹시 이 글 못보셨을까봐 알려드려요 :)
http://www.duowedstyle.com/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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