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에 꼭 정장을 입어야 하나요?"
28살의 김은정씨는 올가을 고민에 휩싸였습니다.
유난히도 9월과 10월에 친구, 선배들의 결혼식이 몰렸기 때문입니다.
평소 정장을 자주 입는 스타일이 아니라 갑자기 정장차림을 한다는 것이 어색스럽기만 하고,
게다가 옷장에는 청바지와 티셔츠 뿐이라 입고 갈 옷도 여의치 않습니다.
여름휴가를 다녀오느라 치뤄야할 카드값도 만만치 않은 상황.
결혼식장을 가느라 자주 입지도 못할 정장을 비싼 돈 주고 구입하기도 애매한 상황입니다.
결혼식때 직접 부케를 받기로 한 것은 아니지만,
결혼식장에서 만나게 될 학교 친구들과 선후배들을 생각하면 여간 신경쓰이는 게 아닙니다.
그렇다면 결혼식 하객으로 참석할 때,
격식을 갖추면서도 내 옷장을 활용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정장이 없다면 예의를 갖출 수 있는 다른 방식으로 옷을 입어봅시다.
어쩌면 세트로 맞춘 정장은 오히려 센스 없고 자칫 엄마옷을 빌려입은듯 촌스러워 보일 수도 있습니다.
결혼식이라고 무조건 꼭 정장을 갖춰입으란 법은 없으니까요.
우선, 자신이 가진 옷 중에서 본인의 몸매를 살려주거나 얼굴이 생기있어 보이는 옷을 찾습니다.
그리고 가장 클래식하고 심플한 스타일, 여성스러운 라인의 옷을 고르세요.
원포인트 컬러로 블랙의상에 화사함 더하기
블랙 계열의 의상이라면 코디법이 조금은 간단해집니다.
블랙이나 다크 네이비와 같은 어두운 컬러 재킷에 화이트 이너웨어를 입으면 깔끔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너무 단조롭고 심심한 느낌이라면, 머플러나 포인트가 될 수 있는 베스트를 활용하세요.
여성스러움을 더하는 파스텔톤으로 톤온톤
○ 사진제공: 구호스튜디오
파스텔톤의 의상은 얼굴을 부드럽고 화사해보이게 합니다.
심플한 라인의 원피스라면 더없이 Good!!
새틴이나 실크, 레이온 혼방소재의 원피스에 재킷느낌의 카디건을 매치하면 최고의 궁합입니다.
비슷한 톤온톤의 컬러로 매치해 소재를 달리하면 단정하고 날씬해보이거든요
만약 원피스가 없다면 화이트 계열의 바지로 깔끔하게 코디하세요.
하늘하늘한 러플 블라우스도 심플한 스커트와 매치하면 근사한 결혼식 의상이 됩니다.
앳지있는 액세서리로 센스있게
만약 심플하고 포멀한 스타일의 의상 뿐이라면 밝고 화사한 액세서리로 분위기를 내보세요.
즐겁고 기쁜날인만큼 화려하고 경쾌한 느낌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파스텔톤의 스카프나 브로치, 벨트, 플라워코사지, 진주목걸이 등을 활용해 센스를 한껏 뽐내보세요.
"하객 의상은 신부를 돋보이게 해주세요."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할 때 몇가지만 주의한다면 꼭 정장을 입지 않아도 좋아요.
가장 먼저 명심해야할 사항은 신부를 돋보이게 할 것.
결혼식에서 주인공 신부이기 때문에 신부보다 화려하거나 돋보이는 것은 좋지 않아요.
그래서 하얀 드레스를 입은 신부를 위해 순도 100%의 퓨어 올 화이트 의상은 입지 않습니다.
신랑의 친구들에게 청순하고 여성스럽게 보이고 싶더라도 참아주세요.
그리고 결혼식장은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인 만큼 T.P.O(time,place,occasion)에 맞게 입도록 하세요.
꼭 정장을 입을 필요는 없지만, 마치 집에서 나온듯 너무 편한 의상이나
힙합스타일, 찢어진 청바지, 너무 캐주얼한 스타일은 예의에 어긋난다는 사실 잊지마세요.
신랑신부 친구들과의 파티가 아닌 어른들도 함께 모시는 자리인만큼
품의와 격식을 갖출 수 있도록 조금만 배려해주세요.
아무리 유행이라지만 눈살이 찌푸려질 정도의 짧은 미니스커트나
원색의 화려한 스타일 역시 결혼식 분위기를 해칠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 듀오웨드의 친절한 나나씨였습니다.
내용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한번 꾸욱- 눌러주세요 : )
'웨딩 it 수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결혼식에서 멋진 신랑되기, "세련된 턱시도 입는 법!" (2) | 2009/10/09 |
|---|---|
| 결혼 전 남자친구의 부모님께 꼭 명절 선물을 드려야 할까요? (0) | 2009/10/01 |
| 결혼식에 갈 때 꼭 정장을 입어야 할까? (14) | 2009/09/16 |
| 일본의 히키데모노 문화, 하객에게 고르는 재미를 선물한다? (4) | 2009/09/02 |
| 결혼 적령기의 신부 친구에게 부케를 던지는 이유? (6) | 2009/09/01 |
| 섹시함을 권하는 사회, 저고리를 벗는 여자들? (2) | 2009/08/25 |





댓글을 달아 주세요
time,place,occasion 요게 중요하군요
그래도 정장이 없는 저는 진짜 결혼식갈때 항상 난감해요ㅠㅠㅠ
아 안갈수도 없고ㅠㅠㅠ
그렇죠. 때와 장소가 중요하죠.
결혼식 장소에 따라서도 조금씩 달라질 것 같아요.
아무래도 교회나 성당결혼식에선 심플하게.
하우스웨딩이나 호텔예식의 경우엔 좀더 화려해도 좋겠죠.
난감할땐 블랙으로 맞추는 것이 좋을듯합니다. : )
오늘도 좋은정보 잘 읽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요즘 일교차도 크고 감기걸리는 분들도 많더군요.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하루 되세요~!
남자 옷차림도 한 번 다뤄주세요.
주말에도 정장을 입는게 남자들은 좀 불편하거든요.
:) 네. 원하신다면 ㅎ
사실 남자들은 넥타이만 잘 매도 근사한데요.
정장을 입는 게 힘들때 어떤 팁이 있는지 알려드리죠.
기대하세요~!
그렇군요. 하객 의상도 의미가 있는 거군요~
오랜만에 친구, 선후배들과 만나는 자리니까
아무래도 멋지고 근사해보이고 싶어하는 게 사람 맘인거 같아요.
굳이 정장이 아니어도 충분히 세련되게 보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두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ㅎ
요즘 예식에 가보면 청바지에 티셔츠를 입고 오는 젊은 애들이 종종 눈에 띕니다.
어떤 남자아이는 스키니진에 흰 운동화까지 신고 반팔셔츠에 슬림타이 매고 왔더군요.
어떤 여자아이는 레깅스에 미니스커트를 입고 왔구요.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동방예의지국이라고 했는데 어느새부터인가 격식을 차리는 장소에 대한 구분이 떨어진듯 싶습니다.
때와 장소를 가려서 옷차림을 단정하게 하는 것도 예의이고 가르침입니다.
세련된 멋을 내는 자리가 아니라 격식을 갖춘 모임에 초대받은 이로써 갖추어야 할 기본이라는 말입니다.
어릴 때부터 예의범절을 제대로 가르쳐야 하는데 요즘은 부모나 교사나 사회전반의 분위기도 그런 게 무슨 소용이냐는 식이고 예의라고 하면 고리타분한 소리처럼 받아들이니 큰 문제입니다.
저는 주로 외국에서 지내는 사람입니다만, 우리가 예의가 없다고 여기는 미국이나 유럽의 젊은이들도 격식을 갖추는 자리에서는 항상 드레스 혹은 드레스수트를 입습니다.
우리나라 어린이들은 TV에 나오는 몇몇 유명스타들의 파티나 예식만을 보고 그것이 사회전반에 통용되는 모습이라 착각하는데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다양한 문화를 접할 기회가 늘어나면서 젊은 사람들은 각자 받아들이는 방식이나 생각이 달라진 것 같아요.그렇다고 나쁘다고 할 수는 없겠지요.
그런데 마지막에 말씀하셨던 것처럼 TV의 단편적인 면만 보고 전체가 그렇다고 생각한다고 하셨는데, 어쩌면 몇몇 젊은이들의 옷차림만 보고 전체가 그렇다고 판단하신 건 아닐까 싶어요.
저도 어쩌면 젊은이 부류입니다만, 최대한 예의를 갖추고 가려고 노력하고 있구요. 제 주위의 젊은 사람들 역시 정장을 갖추고 예의를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 )
음!!
정장없어요...그래도 예의에 어긋나지 않게
가장 깔끔하고 세련되게....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복장일 수도 있구나 싶네요!!
정말 처음 결혼식을 찾을 때에는 고민이 많았어요.
자신이 가진 옷 중에서 가장 예의바르게 입으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ㅋ
중국이나 베트남같은 후진국에서는 한수더떠서요! 여성하객들의 복장이 그냥 평상시에 입던옷을 그대로 입은채 결혼식에 참석해요! 단 신부나 신부들러리는 예외지만요! 특히 중국대륙지역은 부자든 가난하든 하객들의 복장이 전세계에서 가장 엉망진창으로 소문나서 심지어 반바지에 쫄티만 입은채 참석하거나 노동복을 입은채 참석하는경우도 있대요!
아. 그렇군요.
나라마다 결혼 문화는 다르니까 그럴 수도 있겠네요.
어쩌면 겉으로 예의를 차리기 보다는 마음으로 축하를 해주는 것을 중요시 여길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