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이 유난히 높은 오후 2시였다.
6월이 여름임을 몸으로 깨닫게 해준 더운 날씨였지만
맑은 기운에 즐거운 콧노래를 부르며 출발했다.
압구정 도산사거리에서 나를 내려준 버스는 엉덩이만 보이며 저멀리 달리고 있었다.
BMW와 벤츠 매장을 지나 2분 남짓 걸었을까. 291 포토랩을 쉽게 찾았다.
291 포토랩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넓은 테라스가 펼쳐져 있었는데,
더운 열기 때문인지 그 모양새가 유난히 시원해보였다.
반갑게 맞아준 스탭들과 인사를 나누고 안내를 받아 자리에 앉았다.
얼음 녹차 한 잔에 목을 축이고 나니, 약속했던 김정훈 실장을 만날 수 있었다.
291포토랩, 인터뷰를 하다.
291포토랩 (291Photolab) 김정훈 실장
수많은 웨딩커플의 사진을 촬영하며 익혀온 노하우만으로도 그는 이미 자신감에 차있었다.
언제나 샘플에 없는 컷도 꼭 찍어보며, 신랑 신부의 반응을 살핀다고 한다.
고객이 좋아하는 사진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는 사진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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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1포토랩'은 제 9회 듀오웨딩페어(7월 4~5일)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nana: 안녕하세요.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해요.
스튜디오 분위기가 대체적으로 깔끔하고 차분하네요. 아늑하기도 하고.
김실장: 그런가요. 스튜디오 특징이 앨범과도 결부되는 것 같아요.
저희 앨범 자체가 깔끔하고 세련된 걸 추구하거든요.
nana: 이번 '로맨틱 시크' 앨범 반응이 좋던데요. 많은 변화가 있었나요?
김실장: 네. 이전에는 클래식한 면이 강했다면 이번 앨범은 좀더 화사하고 캐주얼한 부분을 가미했어요.
하지만 기본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죠. 전에는 30대 고객들이 주를 이뤘다면 로맨틱 시크 앨범을
선보인 이후에는 20대 고객이 많이 늘었습니다.
nana: 스튜디오가 넓어서 그런지 다른 스튜디오에 비해 북적거리는 느낌이 적어요.
김실장: 넓어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최대한 촬영 시간이 겹치지 않게 스케줄을 조정하죠.
신랑 신부에게는 소중한 리허설 촬영인데 다른 손님들과 중복되면 아무래도 정성이 부족해지거든요.
그저 앨범에 있는 똑같은 포즈만 찍고 뚝딱- 끝내버리는 건 절대 아니라고 생각해요.
사람마다 다른 체형을 갖고 있으니 그에 맞는 포즈와 각도가 있거든요.
게다가 드레스 종류에 따라 실루엣을 살리는 것도 무척 중요하고요.
nana: 아. 미처 생각지 못한 배려가 담겨있었군요. 291만의 서비스 정신인가요?
김실장: (웃으며)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순간이니 배려는 필수죠.
nana: 291 포토랩... 이 곳의 특징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뭐라고 정의할 수 있을까요.
김실장: 291 포토랩은 스타일리쉬하다? 한마디로 저희 앨범들은 감각적이죠.
하반기 트렌드는 '섞거나 혹은 섞이거나'
nana: 2009년도 벌써 하반기인데요. 하반기 웨딩 앨범의 트렌드는 어떤가요?
김실장: 지금까지 보면 2009년엔 밝은 컨셉의 사진이나 인물 위주의 사진이 유행이었어요.
그런데 너무 역동적인 부분만 강조되다 보니까 웨딩 느낌이 많이 줄어들었던거에요.
그러다보니 오히려 복고적이거나 클래식한 면이 다시 부각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한쪽으로 치우치기 보단 두가지 면을 적절하게 믹스한 앨범들이 트렌드라고 볼 수 있어요.
nana: 291 앨범도 그런 트렌드를 반영한 것 같은데요. 로맨틱 시크 앨범 소개좀 해주세요.
김실장: 로맨틱 시크 앨범도 이런 트렌드를 반영했어요. 활동적인 컷을 넣었지만 세련됨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죠.
nana: 가장 대표적인 씬 세가지만 꼽는다면요.
김실장: 러브액츄얼리씬, 선물상자씬, 난타씬이 추가되었죠.
러브액츄얼리씬은 영화에서 모티브를 가져와서 사랑을 고백하는 장면을 재연했고,
선물상자씬은 귀엽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난타씬은 신나고 즐거운 느낌을 주니 많은 분들이 좋아하세요.
nana: 291포토랩에 자작나무씬이나 탑씬이 유명하잖아요.
김실장: 네. 아직도 많이 찾으세요. 로맨틱 시크 앨범에서도 조명을 추가해서 기존 앨범보다 화사하고 밝게
표현했어요.
"듀오웨딩페어에는 벌써 세번째예요."
nana: 291포토랩에서는 듀오웨딩페어에 세번째 참가시죠?
김실장: 네. 저는 2007년부터 참여했는데요. 웨딩의 트랜드를 알아보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아요.
듀오웨딩페어가 규모도 크고 확실히 품격도 있어서 고객분들도 젠틀하시고...
nana: (웃으며) 그렇죠. 어떤 면에서 도움이 많이 되셨는지.
김실장: 다른 스튜디오는 어떤지, 드레스나 메이크업샵들도 어떤 스타일이 유행인지 알 수 있었어요.
신랑 신부들이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눈으로 보이니까 저희에겐 웨딩 정보 공유의 장이나 다름없죠.
nana: 이번 듀오웨딩페어에서는 새로운 전략이나 컨셉 있는지 궁금해요.
김실장: 아무래도 부스가 많으니 눈에 잘 띄일수 있는 방법을 스탭들과 함께 고민하고 있어요.
로맨틱 시크 앨범이 고객들에게 반응이 좋은데 듀오웨딩페어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
291포토랩은 쉬크하면서도 세련됨을 잃지 않는 로맨틱을 선보이고 있다.
웨딩 사진의 기본 느낌을 잘 살린 이번 로맨틱 쉬크 앨범은
291 포토랩 스탭들의 끊임없는 고민과 노력의 산물이 아닐까 싶다.
이상 듀오웨드의 친절한 나나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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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유익한 정보였습니다~~^^
안녕하세요 :)
도움이 되었다니 정말 기쁘네요.
앞으로도 더욱 유익하고 좋은 정보 많이 전해드릴께요.
결혼 준비 잘 하시구요. 종종 놀러오세요~!
저희 블로그에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