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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내일은 어버이날.

다들 카네이션 준비 하셨나요?
혹시 아직 준비하지 않으셨다면 퇴근 후 들어가는 길에 꽃가게 들려
예쁜 카네이션 하나 꼭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평소에 잘해야 하겠지만,
어버이날만은 꼭 기쁘게 해드리도록 해요.
미리 콧소리 섞인 애교도 연습하고 그러세요.

삼십줄 앞에 두고 부모님을 생각하면 어딘지 모르게 찡하고 그럽니다.
어릴 때 엄마 아빠는 못하는 게 없는 슈퍼맨이라고 생각했었고,
사춘기 때는 온갖 짜증 부려도 다 받아주셨으니 한없이 그래도 된다고 생각했었는데,
철이 들었는지 지금은 부모님의 뒷모습이 한없이 쓸쓸해 보이더군요.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아, 우리 부모님도 참 힘드셨겠구나'
그제서야 알겠으니, 자식이란 건 참 '-'  덧없는 존재인가 봅니다.

사실 결혼을 준비할 때 부모님께서
감정이 많이 상하고 속상해 하시는 경우가 많더군요.
조금만 예쁘게 말하면 될 것을 꼭 모진 소리를 하고 말죠.

오늘만큼은 꼭 다정한 목소리로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예쁜 카네이션도 달아드리셨으면 좋겠습니다.

든든하게 옆에서 응원해주는 내 편은
역시 부모님 밖에 없으니까요 : )



02 카네이션 자랑.

저는 며칠 전 듀오웨드의 부케 서비스 업체인 '플라워유벤타'에서
카네이션 화분을 주문했는데요.
오늘 오후에 딱 맞게 도착했습니다.

회사 동료들과 공구해서 싸게 구입할 수 있었는데요.
도착했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가보니
이렇게 예쁜 녀석이 한무더기 와있었습니다.
 
"아아- 너무 예쁘다. 이렇게 상큼할 수가!! "
라며 다들 호들갑떨며 즐거워해습니다.

지금 막 제 책상 위에 달콤한 향기가 폴폴 풍깁니다.
보이십니까? 앗하하하-


너무너무 예쁘죠?

도착한 카네이션 화분은 총 3가지 테마로 나뉘어져 있더군요.
생기발랄한 노랑색, 예뻐서 좀 고민하게 만들었던 보라색, 사랑스런 핑크색.

결국 저는 노랑 테마의 녀석을 골랐습니다.
자세히 보니, 분홍색 카네이션을 필두로 빨강, 복숭아색 카네이션도 있었습니다.
주황색, 노랑색 장미도 함께 있었는데요.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꽃을 보는 안목이 높아 왠만한 카네이션은 눈에 안 차셨던 어머니께
얼른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예쁘다고 좋아하실텐데... 벌써부터 기분이 업되고 있습니다.


한장 더...
간만에 제 플레이모빌도 출연했습니다.
야광 망토를 쓰고 있는데요. 벗으면 이런 모습입니다.





03 잠깐 상식.

어버이날 때문에 익숙하지만
사실 평소에는 카네이션을 사는 경우가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카네이션이 궁금해서 찾아보았는데요.

원래 꽃의 색깔은 연분홍을 띤 자주색이다
카네이션은 빨강이지 않았습니까? -_-ㅋ


지중해 연안 지역 원산으로 추측되지만,
2000여 년 동안 세계 곳곳에서 길러서 여러 곳에 퍼져 있으므로
정확한 원산지를 알 수 없다
지중해 연안이라니 어쩐지 낭만적이네요.


여러해살이풀이에 키는 80cm에 이른다
항상 꽃머리만 봐서 이렇게 큰 꽃인지 몰랐군요.


카네이션은 달콤한 냄새가 난다
그래서 책상 위의 카네이션에 코를 박고 맡아보니,
정말 달콤하고 은은한 향기가 참 좋네요.


개인적으로 카네이션이 이렇게 예쁜지 몰랐네요.
이렇게 예쁜 핑크색은 처음 봅니다. ; )


이상 꽃향기에 취해있는 듀오웨드의 친절한 나나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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