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인 '디시인사이드'에서 얼마전 재미있는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 남 줘서 아까운 품절남은? "
1위 김명민
2위 유재석
3위 이선균...
2위 유재석
3위 이선균...
품절남이란, 이미 결혼하여 넘볼 수 없는 스타를 비유적으로 표현한 신조어인데요.
신조어 생성의달인, 디시인사이드 답게 이색적인 설문조사가 있었습니다.
제 지인들을 가만 살펴보아도, 가장 안타까워했던 결혼 소식이 이선균&전혜진 커플의 결혼 소식이라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커피프린스 1호점'의 한성을 기억하며
설레이는 미소와 중저음의 굵은 목소리, 매너까지
"놓치고 싶지 않아!!!" 라고 말하는 것을 종종 들었습니다.
어쨌든 6년 열애 끝에 결혼을 결심한 이선균 & 전혜진 커플.
아름답기도 부럽기도 한 이 커플의 결혼식이 5월 23일 AW 컨벤션 그랜드볼륨에서 이뤄진다고 하여
미리 손길도 닿아볼까 해서 다녀왔습니다.
사실, 지인의 결혼식도 있어 미리 보면서 시뮬레이션 해볼까싶어요...'-'
AW 컨벤션센터를 가는 길
사실... 필자는 집이 분당이라 이 곳까지 찾아가는 게 너무 어려웠습니다. ㅠ
1005-1 광역버스를 타고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내렸죠.
신호등이 멀리 있어서 지하도를 찾아 길을 건넜습니다.
예식 시간이 다가와서 조바심이 났었죠.
세종문화회관 맞은편에서 택시를 타고 갔더니 대충 5천원 정도 나왔던 것 같아요.
생각보다 멀더군요.
'하림각'하면 워낙 유명해서 택시기사님이 잘 안내해주십니다.
하림각에서 내리면 멀리 AW 컨벤션센터가 보입니다.
하림각을 바라보고 쭉 걸으면 바로 AW 컨벤션이 나오죠.
사진자료: AW 컨벤션센터
쨘. AW 컨벤션 센터 건물이 보입니다.
주차 공간이 넓어 자가용으로 움직이기에는 불편하지 않을 것 같아요.
웨딩카도 보이고 많은 사람들이 무리지어 있네요.
지인의 결혼식이 있던 곳이 AW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륨 홀이었는데요.
마침맞게 이선균씨도 그랜드볼륨 홀이라고 하니 기분이 새로웠습니다. '-'
2층 그랜드볼륨 홀 입구의 로비는 이런 모습이었습니다.
미술 작품 걸려있어 개인적으로는 갤러리를 찾은 느낌이었죠.
넓고 조명도 환하여 첫 인상은 럭셔리하고 느낌이 좋았습니다.
본격적으로 예식에 참여해보기
절친한 분이 아니라 다른 하객분들과 함께 자리에 앉았습니다.
테이블과 음식 사진을 찍고 있는 저를 이상하게 보시더군요.ㅎㅎ
테이블 중앙에 시원하게 뻗은 칵테일잔 모양의 플라워장식이 눈에 띄였습니다.
호텔 예식의 느낌을 한껏 살린 내부는 굉장히 크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음식 사진은 좀 많이 흔들려서 올리진 못했네요.
직접 먹어본 결과, 음식이 그리 맛있지는 않았습니다.
샐러드 소스나 고기 육질이 인위적이었다면 -_- 이해하실까요.
함께 간 지인은 맛있다고 잘 드셨으니 개인차가 있는 것 같습니다.
웨딩홀은 플라워장식과 화이트톤으로 꾸며 한껏 고급스러워 보였습니다.
저기 끝에 꼬마아이가 신나서 달리기를 하며 놀더군요.
조명도 은은하고 탁자에 앉아 식사를 하며 예식을 함께 즐길 수 있었습니다.
뒤에 앉아 식이 잘 보이지 않는 하객들을 위해 스크린도 잊지 않았죠.
저도 뒤쪽에 앉아 스크린으로 신랑 신부의 즐거운 표정을 지켜보았습니다.
사진자료: AW 컨벤션센터
요즘엔 많은 분들이 1부, 2부로 나누어 식을 진행하는 추세더군요.
1부는 결혼식, 2부는 피로연식으로 진행합니다.
이날도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는데요.
샴페인 잔을 쌓아 따르기도 하고, 케익 커팅도 했습니다.
함께 잔을 부딪히며 신랑 신부의 행복한 결혼을 축하하기도 했습니다.
부대시설 둘러보기
사진자료: AW 컨벤션센터
신부 대기실은 편안한 분위기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은은한 조명과 골드빛으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어 고급스러웠습니다.
왕후의 침실 같은 느낌이랄까요. -_-
사진자료: AW 컨벤션센터
폐백실은 좀 넓은 느낌이었습니다.
고풍스러우면서도 세련된 느낌이 들었는데요.
할로겐 간접조명이 있어 따뜻한 느낌이 한껏 들었습니다.
결혼식을 지켜보면서 호텔 예식과 크게 다르지 않은 분위기였습니다.
홀이 꽤 컸는데요 하객을 최대 1천명까지 초대할 수 있는 규모라고 합니다.
약 2시간 남짓 식이 진행되었는데요.
후다닥 30분만에 끝나는 웨딩홀의 느낌이 아니라 좋았습니다.
식사도 여유롭게 할 수 있었고, 영상을 통해 신랑 신부의 모습을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이선균 & 전혜진 커플의 얼굴을 떠올려보며
미리 결혼식을 시뮬레이션 해보며 만족했습니다.
식이 끝나고 하객 분 중 몇 분은 플라워 장식 꽃이 이쁘다며 가져가시더군요.
어차피 놔두고 버리느니 참석해주신 하객분들께
기분 좋게 선물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구나 생각했습니다. '-'
결혼식 끝난 후에, 잡담
돌아오는 길, 함께 간 지인과 예쁜 카페에 들렸습니다.
광화문에 있는 '아모카'라는 카페에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눴는데요.
지인은 저에게
"나는 결혼식에 관심이 없었는데 조금 하고 싶다고 생각했어.
웨딩홀인데 호텔에서 결혼식 하는 것 같은 느낌이네. 좋다.
후다닥 빨리 끝내지 않고 꽤 여유로워서 좋았어." 라고 말했습니다.
저도 같은 느낌이었으니...
다른 하객들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을까요.
이상, 듀오웨드의 친절한 나나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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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미술관쪽에 있는 까페인가요?! 저는 회사끝나고 테라스에서 맥주한전하러 자주 들르는 까페랍니다~
네~ 스폰지하우스에 있는 카페요.
'-' 회사가 그쪽이신가봐요!
그 카페 테라스가 참 예쁘죠?